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영도 맛집 와글와글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와글와글을 아실 텐데요. 작년에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자세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도 맛집 "와글와글"
이번 주에 친구랑 영도에서 드라이브 겸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초보운전인데 영도 길이 너무 험하더라구요. 꼬불꼬불하고 초보가 가기엔 좀 힘들었습니다. 네비에 도착했다고 나오지만 전혀 보이지 않았던 와글와글. 알고 보니 골목길로 살짝 들어가야 입구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힘겹게 도착한 와글와글. 아래에서 정확한 위치 확인하시면 됩니다.
와글와글 근처는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부산체육고등학교 바로 앞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공간이 없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개별적으로 주차를 하셔야하는데, 저는 와글와글 밑으로 내려가서 문 닫은 가게 앞에 주차를 살포시 했습니다.
와글와글의 주소와 영업시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와글와글 주소 :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554-3
- 와글와글 영업시간
- 월~금 : 11:00 ~ 19:00 (마지막 주문시간 18:30 입니다)
- 토요일 : 11:00 ~ 17:00 (마지막 주문시간 16:30입니다)
- 일요일 휴무
평일에도 엄청난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행운으로 저희는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저희는 오후 5시 조금 안되게 도착해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음식 주문하자마자 다른 손님들이 계속 오더라고요. 사진은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찍은 거라 어둡습니다. 참고해주세요. 투박한 오래된 건물이 와글와글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내부에는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내부 시설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와글와글만의 감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도 다녀간 것 같습니다!
와글와글의 메뉴는 즉석떡볶이, 치즈떡볶이, 라면밥 볶이 이렇게 크게 3가지 메인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하죠? 저희는 즉석떡볶이에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했어요.
즉석떡볶이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정말 어릴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요? 달콤하면서 매콤한 게 정말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고요. 즉석떡볶이 많이 먹어봤지만 와글와글이 원탑인 거 같습니다. 같이 간 제 친구는 떡볶이 먹기 싫다고 했는데 먹자마자 "와 맛있는데?!"라고 했습니다. 떡볶이 싫은 사람마저 홀린 와글와글의 맛. 양념이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차만 안 가져왔더라도 맥주 바로 시켰을 거 같습니다.(술 판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인은 또 볶음밥 그냥 못 지나치죠? 배부르지만 당연하게 볶음밥도 시켰습니다. 남은 떡볶이 양념에 참기름, 김 추가하고 치즈로 마무리하면 볶음밥 완성! 친절하신 사장님이 직접 해주십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도 역시 굿.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많은 분들이 떡볶이에 순두부찌개 추가해서 드시더라고요!! 나중에 발견하고 저희도 다시 순두부찌개도 같이 먹으러도 자고 약속했습니다.
영도에 놀러 가시는 분들! 추억의 분식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
영도맛집 와글와글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도 놀라운데 엄청난 맛에 놀라실겁니다.
그럼 다음에 또 새로운 맛집으로 리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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