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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란? 중세시대 마녀사냥 이야기

by 지롱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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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마녀사냥이란 말을 쓰시나요? 현재에도 행해지고 있는 마녀사냥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그럼 우리가 쓰는 이 마녀사냥이라는 말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와 그에 관한 중세시대 마녀사냥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중세시대 마녀사냥 이야기
중세시대 마녀사냥 이야기

 

중세시대 마녀사냥에 대해

과거 유럽에서는 많은 재앙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전쟁과 자연재해, 갖가지 질병들이 유행했습니다. 지금처럼 질 좋은 의료기술이나 평화협정 단체 등이 없던 그때에는 이러한 일들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그러한 시대였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심리상태는 어땟을까요? 추측해본다면 아마도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심리는 아녔을 겁니다.

 

예시를 한번 보겠습니다. 14세기 가장 먼저 일어났던 대기근은 전체 농가의 30% 정도가 폐촌이 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많은 수의 농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픔에 굶어 죽는다던가 무일푼으로 거지가 되어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떠도는 사람들이 배고픔을 못 이겨 사람의 시체를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는 마을에는 노인, 병자, 불구자,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누가 누구를 돕고 신경 쓰기에는 상황이 너무 열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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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사람이 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끼니를 굶는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일을 하여도 보상이란 고작 영주의 몰매와 욕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인격존중이란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는 것에 의미를 잃고 포기하여 도둑질과 나쁜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통은 이것이 끝이 아녔습니다. 이때로부터 약 50년 후 여러분도 한 번쯤은 들어본 흑사병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연속들로 인해 무엇이 사람들 자기 자신에게 재앙과 불행을 가지고 오는지 그 원인을 생각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녔을 겁니다.

 

이 모든 재앙의 시초는 마녀다

하루하루 고통 속에 몸무림 치던 사람들은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마녀때문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신과 광기 어린 신념으로 인해 조금씩 커지던 불꽃은 사람들의 공포라는 기름을 붓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이러한 불꽃을 잡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재앙의 원흉이 되는 마녀를 수단과 방법을 가 지리지 않고 찾아내어 끔찍할 벌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린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주변의 마녀를 찾아내는데 사력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작은 불꽃에서부터 시작된 마녀사냥은 큰 불꽃이 되어 유럽 전체에 흑사병처럼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마녀로 의심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친구, 가족 할 것 없이 잡아 자백을 강요하였고 끔찍한 고문을 하였습니다. 이 고문은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인간에게는 해서는 안 되는 형태로 점점 더 진화하였습니다.

 

마녀로의 자백, 마녀 재판

마녀 재판
마녀 재판

마녀 재판에 관한 처음 자세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사람들은 이단 종료의 심문재판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유추합니다. 가톨릭 종교에서는 가톨릭 이외의 모든 종교를 인정하지 않았고 철저하게 금지하고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질과 양이 더 심해졌습니다. 가톨릭에서는 마녀는 이단자이고 모든 원흉의 원인이라고 하였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이러한 재앙의 원인이 되는 마녀를 찾기 위해 사람들에게 마녀를 밀고하는 것을 장려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계층의 모든 사람들은 점점 서로를 마녀라고 의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혹 그 대상이 귀족이나 상인, 성직자, 백성이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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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이라고 해서 여성만이 피해를 본 것은 아닙니다. 마녀라고 의심이 된다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희생당하였습니다. 말실수, 남들과는 조금 다른 행동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마녀 재판을 받고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서로를 못 믿는 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겁니다. 가장 친한 사람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 수 없었을 겁니다. 부부관계나 부모 자식관계, 형제관계까지도 말이죠. 실제로 마녀 재판으로 희생당한 많은 사례 가운데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밀고당하여 희생당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마녀 재판으로 인해 희생당한 사람의 수는 약 800만이라는 숫자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마녀 사냥으로 희생당한 사상자가 많았던 나라는 순서대로 독일, 스코틀랜드, 프랑스입니다.

 

마녀 재판의 시작은 마녀로 의심받는 사람이 심판관 앞으로 불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 후 심판관이 고발문을 읽습니다. 그 고발문이란 것은 말도 안 되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시체를 뱀이나 다른 파충류를 섞어 만든 약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걸었다 등등의 말입니다. 이렇게 고발문을 읽으면 마녀로 지목당한 사람은 부인을 합니다. 나는 무고하다,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등을 말을 말이죠.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마녀 재판은 재판이 아니라 확정 통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마녀 사냥 재판의 고문

만약 끝까지 심문에 자백을 하지 않는다면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고문을 시행했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답정너라고 하죠.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

고문은 가장 먼저 옷을 벗기고 알몸의 상태로 새우처럼 웅크린 형태로 매달았습니다. 고통을 더 하기 위해 몸에 무거운 물체를 달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몸을 뒤져 증거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거란 마녀의 증표란 각인으로 악마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악마에게 충성을 다한다는 의미의 각인을 말합니다. 그럼 그러한 각인이 어떻게 생겼냐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이가 없게도 이런 각은 은 일반 멍자국 또는 흉터, 사마귀 자국 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마녀의 증거로 채택이 되었는데 사람들은 이런 흔하디 흔한 자국이나 흉터를 보고 악마의 지문, 악마의 입술 자국이라고 단정 짓고 유력한 증거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마녀라는 증거를 못 찾아내면 강제로 구토를 하게 하여 토사물을 뒤져서라도 증거 찾기를 시행하였습니다. 

 

또 다른 자백 방법으로는 마녀로 의심되는 자를 연못에 넣는 것입니다. 만약 그 사람이 물에 빠져 헤엄을 친다면 마녀로 단정 짓습니다. 말이 되는 방법이 아니죠. 그럼 이러한 행동이 마녀의 증거라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물에 뜨는 것은 물보다 가벼운 초자연적인 존재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 누군가가 마녀로 의심받아 재판을 받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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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의 종류

마녀로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고문을 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철로 만든 장화를 신겨 신발과 발 사이에 꼬챙이를 박는 고문이 있는가 하면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뚫린 의자에 앉혀 촛불로 고통을 주는 고문 그리고 물고문 등이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잔혹하고 끔찍한 고문들이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끝을 주는 고문을 받게 되면 그 누구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녀라고 자백했습니다. 하지만 자백을 했다고 하더라도 목숨을 부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신이 마녀라고 자백을 했다면 불에 타 죽습니다.

마녀 재판 화형
마녀 재판 화형

마녀라고 자백을 했다면 화형을 시킵니다. 화형식에서 불을 피우는 역할을 맡은 사람은 명예로운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장작에 불을 피우고 그 화염은 순식간에 커집니다. 마녀가 아닌 마녀의 비명이 온 하늘을 뒤덮고 곧 숨을 거두게 됩니다.

중세시대에는 마녀를 찾는 일이 직업인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개인의 성향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만을 하며 살았습니다. 

 

마녀 사냥의 최후

마녀 사냥의 끝은 1755년 독일에서의 마녀 재판입니다. 과학의 발전과 합의주의가 중시되는 시대에 와서야 미신과 광신주의에 의해 이루어지던 사고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마녀 재판은 이때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끝난 줄로만 알았던 마녀 사냥은 현시대에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마녀 사냥이 정말 나쁜 이유는 바로 인간관계를 조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내 주변의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녀 사냥은 이러한 인간관계에서 서로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어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윤리적 사고방식을 무시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녀 사냥은 우리의 일상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대선 기간에는 마녀사냥이란 말을 많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 마녀사냥이란 말 말이죠. 우리의 주변에서 뿌리 뽑아야 할 악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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