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궁경부암에 이어서 자궁경부 이형성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무엇인지부터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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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이형성증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해 자궁경부 세포의 변형이 이루어진 형태를 말합니다. 보통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로 비정형세포들이 자궁경부상피에 국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HPV로 인해서 자궁경부 조직이나 세포들이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변형된 상태로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암의 전 단계로 자궁경부이형성증 → 상피내암 → 자궁경부암 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세포와 종양의 중간 단계로 종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쉬우실 겁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고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대략 15%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세포의 침번 정도에 따라 단계가 있는데,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는 CIN1이라고도 불리며, 2단계는 CIN2, 3단계는 CIN3으로 불립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인 CIN1은 경부의 가장 겉의 기저막이라고 불리는 부분만 변형이 되었을 때 진단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인 CIN2은 자궁경부 상피 내부 2개 층 이상에 변형이 오면 진단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인 CIN3은 자궁경부 상피 전체 층에 변형이 있을 시 진단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원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면역력 저하로 보시면 됩니다. 면역력 저하가 되면 각종 바이러스나 균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질환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된다면 바이러스 중 16,18은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고위험군 바이러스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과로 등 자궁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잠복해있던 바이러스들이 활동을 합니다. 자궁경부와 생식기 주변의 상피 세포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는 자신의 DNA를 복제하고, 개체 수를 늘려갑니다. 개체 수가 증가한 뒤는 숙주세포를 터트리고 나와 다른 숙주세포로 가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세포는 변형이 되고, 결국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진행됩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오랜 기간 피암 약을 복용하였다면 해당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월경불순, 호르몬 조절,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이유로 지속적으로 피임약 복용을 하시는 분들은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같은 이유도 원인이 되지만 면역력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면역력 관리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금연, 금주 같은 것도 포함되겠지요.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증상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별다른 큰 증상이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진행되어도 인지하지 못하다 갑작스러운 검사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무증상이나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배변 시 통증이 있거나, 악취를 동반한 냉이 많아지는 경우, 부정출혈 등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시어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증상이 심각해지니 미리미리 자신의 상태를 관찰하여 변화를 감지하는 게 좋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치료법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1단계~3단계로 나뉘게 되는데, 단계별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진행정도가 다르기때문에 단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의 경우는 바이러스의 활성 정도가 낮고, 세포의 변이도 작은 초기단계로 자연치유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즉, 피부 재생속도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빠르다면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3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연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활성 정도가 높아 피부 재생속도보다 이형 성세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빠르다면 자연치유는 어려워 바로 치료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병원에 방문하시어 검사하신 후 전문의를 통해 판단하시면 됩니다.
자궁 면역력을 높여서 자연스럽게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활성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자궁 면역력을 개선하고 생활습관 또한 개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초기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지나 자연치유가 힘든 단계(보통 2~3단계)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하여 이형 성세포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형 성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파괴 치료, 절제 치료가 있습니다. 파괴 치료는 냉동치료나 레이저 소작 치료가 있고, 절체 치료는 환상 투열 절제술, 원추절제술이 있습니다.
- 냉동치료는 기구를 이용하여 -60℃이하의 비교적 저온을 가하여 자궁경부의 병변을 파괴시킨 후 새로운 조직이 자라나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레이저 소작 치료는 문제가 되는 경부 내 경피에 전극을 삽입하고 열을 발생시켜 병변 세포를 소작하여 탈락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어 치료가 됩니다. 5~1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일상생활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치료법입니다. 해당 치료법의 장점으로는 손상된 병변의 일부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이형 성세포를 완벽하게는 제거할 수 없는 점입니다. 레이저가 지나간 부분의 세포는 제거될 수 있지만, 모든 이형성세포를 제거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적검사 시 이형 성세포가 여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레이저 시술 후 손상된 피부 점막이 회복되는데 3~4주 정도의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레이저 시술로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더욱더 증가하고 주변의 정상 세포들도 변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 원추절제술은 전기를 이용해 뜨겁게 달궈진 루프를 이용해 자궁경부 이형성증 병변 부위 조직을 포함해 자궁경부의 절반 정도를 원추 모양으로 잘라내는 시술입니다. 병변 부위의 경계면을 정확하게 절제하지 못할 경우 여전히 이형 성세포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다면 추가적인 치료나 재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병변 부위가 비교적 좁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한테는 수술보다는 적극적인 추 적관 잘을 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해당 수술 후 약 2개월 동안은 좌욕, 수영장, 목욕탕 등이 금지되고 있고, 부작용으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수술 후 임신 중 자궁경부 무력증이 발생할 수 도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어떠한 치료법이 좋다기보다는 본인의 몸 상태와 전문의와 상담받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치료하였더라고 바이러스는 그대로 남아있기에, 내 몸의 면역력이 그대로이거나 저하된다면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재발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과 HPV 감염에 추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궁 혈액 순환을 높이고, 자궁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방광염 원인과 증상부터 치료법과 방광염에 좋은 음식까지
아래에 자궁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 관련 동영상을 첨부하오니,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_Un9rGsNiI
오늘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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